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난 26일에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결과발표회 및 제막식을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와 상관면 월암마을 회관에서 면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결과발표회 및 제막식은 9월부터 마을주민이 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 낸 문화경관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이서, 상관 면민 그리고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이 함께했다.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낙후되고 밋밋한 마을경관을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바꿔나가는 협업 문화예술 사업이다.

지난 9월 4일 사업대상지를 공개모집하여 상관면 월암마을(정여립선생 생가터 진입로 담장), 이서면 행복복지센터(청사내 1층 로비 벽면) 2곳 을 선정했다.

그리고 두 곳 경관조성사업을 담당해 줄 참여예술가를 공모, 선정하여 9월부터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11월에는 마을주민들 과 광주 펭귄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을 통해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내 1층 로비 벽면에는 이서면을 상징하는 배나무와 배꽃이 황토흙으로 그려졌다.

또한 104명의 이서면민의 얼굴 사진이 아트타일로 만들어졌다.

104명의 이서면민의 얼굴 타일 작품은 앞으로 이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면민들에게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2017 문화경관조성 지원사업’ 대상지인 상관면 월암마을은 정여립 선생 생가터 마을로써 순례길 방문객뿐만 아니라 마을주민들이 일상생활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벽화가 조성되었다.

벽화내용은 정여립 선생 관련 상상도와 마을 풍경이다.

마을주민들이 자주 오고가는 마을사랑방 중심으로 조성된 벽화는 앞으로 주민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8년에는 문화도시 완주의 경관을 완주군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속사업으로 가져 갈 것” 이라고 전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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