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들이 2018년 새해를 맞아 자체 시무식을 갖고 힘차게 출발했다.

먼저 전북대는 2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 단대학장,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8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개교 70주년 홍보 및 정책 Q&A영상이 상영됐고, 모범공무원 및 우수공무원들에 대한 정부 표창 전수식 등이 이어졌다.

우수 공무원 표창장 전수식에서 김휘영 비서실장과 송호섭 팀장(연구지원과), 최미경 팀장(평가지원과), 김선준 팀장(학사관리과)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국과학문명연구소 김태호 교수와 김도현 팀장(시설관리과), 김태성 팀장(운영지원과), 고정욱 팀장(홍보실), 송 진 직원(기획과), 서재성 직원(교무과), 강현창 직원(재무과), 유경미 직원(재무과) 등이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남호 총장의 시무식사와 전 대학구성원이 손을 맞잡고 새해 덕담을 전하는 신년 인사회 등이 진행됐다.

이남호 총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에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자랑스런 역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의 가치가 더 높아지는 ‘CBNU Premium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그 방안은 모험인재와 월드클래스 학문 분야,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명품 둘레길을 우리대학 대표 브랜드로 육성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늘 처음처럼 궁신접수(躬身接水)의 자세로 당장은 빛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흘러 많은 사람들에게 전북대가 회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구성원과 함께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함께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광대도 이날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원광학원 신명국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대학 및 병원 구성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성원 상호 간 세배를 통해 2018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고, 학교 발전을 기원하며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전주대, 우석대, 전주교대, 전주비전대, 전주기전대 등도 자체적으로 시무식을 갖고 힘찬 새해를 출발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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