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선 출마예정자 총출동
압승 염원 떡 나눔 행사 진행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3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춘진 도당위원장 및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열린 3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춘진 도당위원장 및 참석자들이 손을 들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3일 새해 인사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도당은 이날 오후 전주의 한 웨딩홀에서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회를 열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자”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김춘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춘석 사무총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황현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윤덕 전주갑 위원장,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이 참석했다.

김 도당위원장은 “촛불 정신을 실현하고 정권을 교체한 후 첫 번째 새해를 맞았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국민 여망을 받들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춘석 사무총장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의 당원동지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켜 9년 만에 집권여당이 되었다”며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혁 국회의원도 정읍·고창지역위원장에 내정된 이후 첫 전북 방문을 통해서 “정읍·고창지역을 넘어 전북이 잘 살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송 지사는 “지덕권산림치유사업,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새만금 공항 등 그 동안 터덕거렸던 전북현안이 새 정부 들어 한 방에 해결됐다”면서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전북의 많은 인사가 중앙에서 역할을 해주셔서 전북도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주요참석자들의 새해덕담과 함께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하는 승리염원 떡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화 ‘노무현 입니다’로 흥행대박을 치고,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김승수 전주시장은 박근혜의 블랙리스트!, 시민들의 화이트리스트!라고 소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춘진 도당위원장, 이춘석·이수혁 국회의원, 김윤덕 전주갑지역위원장,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 박희승 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김명지 전주시의회의장과 시군의회 의장, 유충종 사무처장, 지방의원, 지방선거 입후보자, 당직자,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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