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3일 2023 세계잼버리 개최예정지 인근해역인 변산면 대항리 연안해역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부안군청 해양수산과 직원 및 변산면 직원, 대항어촌계원, 합구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변산면 대항리 서두터항, 합구마을, 대항마을까지 약 2㎞ 구간에서 진행됐다.

정화활동에서는 해안가에 밀려온 생활쓰레기와 어업용 스티로폼를 비롯해 한파와 기온 급강으로 폐사한 어류사체 등 약 4톤을 수거·처리했다.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해 부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부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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