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사 기자회견서 밝혀
스마트 농생명밸리 조성
고군산 新해양벨트등 추진

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실국장들과 함께 2017년 도정 성과 및 2018년 도정 운영방향에 등에 관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4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실국장들과 함께 2017년 도정 성과 및 2018년 도정 운영방향에 등에 관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이원철기자

전북도가 전라도 천년을 맞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대도약을 위한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내놨다.

4일 송하진 도지사는 도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 밀레니엄의 원년을 맞아 2020 전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면서 “지나 온 천 년을 기리고 현재의 풍요로움을 더해 나아갈 천 년을 조감해 나가겠다”고 공헌했다.

도는 10대 핵심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항목으로 농도의 걸맞은 ‘농업의 블루오션, 스마트 농식품·농생명 밸리 조성’을 내걸었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전북도민과 약속한 첫 번째 공약이면서,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

사업은 농도전북을 ‘농생명 수도’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업은 식품(익산), 종자(김제), IC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용지(새만금) 5대 클러스터를 아시아 농생명 수도로 육성하자는 내용이다.

농생명 관련기관이 집적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간 연계·확장해 수출지향형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식품분야의 고도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Food Park 건립 등 3개 사업 5천545억 원을 확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각각의 분야마다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외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新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 △미래 소득‧일자리 보고, 4차산업혁명시대 특화 혁신산업 육성, △아름다운 전북 山河, 한국 힐링여행 1번지 가꾸기,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전북발전의 퀀텀점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제3의 국제금융허브, 농생명‧연기금 금융중심지 도약, △사통팔달 교통‧물류망, 전북 SOC 大동맥, △도민의 자존감 제고, 전북 역사‧문화 재조명 프로젝트 추진, △국민 화합의 장,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등을 내걸었다.

이중 新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는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개통에 따라 서해안 신해양관광벨트를 조성을 위한 고군산군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혁신산업 육성은 혁신성장을 통한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 활력과 전북의 미래성장동력을 견인할 전북 특화 4대 혁신산업 육성을 담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말 그대로 전북의 천 년대계”라면서 “흔들림 없이 연속성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과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해 먼저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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