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김남기 의원은 5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담댐 내 교량 안전진단 실시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용담호의 용평대교 수중교각의 균열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는 보도내용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용평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의 내용을 함께 언급하며 용평대교의 관리상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긴급보수공사로 항구복구가 아닌 땜질식 응급조치로 보수공사를 일관한다면 교량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의 식수로 이용되는 용담호의 수질 오염에 대한 예방차원에서라도 항구복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덧붙여 용담호 내에 있는 18개 교량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익산국토관리청과 전라북도, 진안군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정밀한 안전진단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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