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인력양성의 요람서 찾다
도내 인력양성의 요람서 찾다
  • 박정미
  • 승인 2018.01.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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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베이스 등 산업실무적응교육
방학기간 전문가 초빙 45시간 특강
4학년 16주학기제 현장실습 취업연계
산업체 프로젝트 제작비-발표회 지원
교수 1인당 1실 집중교육 랩실 구비
가족회사 49개 업체 90% 취업 유지
전기전자공학과 취업률 100% 자랑

전주대학교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단장 정원기)이 지난 2011년 이후 7년 연속으로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사업단의 내실 있는 교육 과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균 취업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전기전자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가 참여한 이 사업에서 전기전자공학과 학생들이 100% 취업률을 달성해 내고 있다는 점이다.

갈수록 심화되는 도내 대학 졸업생들의 구직난과 노동시장의 일자리 미스매치(불균형) 해소에도 상당한 성과를 내면서 사업단이 맞춤형 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현장중심의 인력양성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신재생에너지와 통신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인력을 필요한 회사에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실무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위해 도내 활동중인 기업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IT분야에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도내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커플링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수요조사도 실시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과 주문식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기업체에서 원하는 기술과 자격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한편, 미래 산업에 부응하는 산학실무교육으로 부품소재와 에너지절약,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경량화부품소재, 편의 및 안정성, 품질분야에 맞춰 중점 교육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CAD나 CAM, 전력전자, 데이터통신, 데이터베이스, 임베디드시스템설계, 인간-기계시스템 분야 등에 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산업실무적응교육도 활성화 시키고 있다.

방학기간을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마이크로프로세서 관련 업체 전문가를 초빙해 45시간의 특강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전기기사, 정보통신기사 자격증 시험 특강을 실시하고, 기사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기사 자격증 취득을 돕고 있다.


▲ 따라 올 수 없는 높은 취업률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맞춤형 인력양성,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참여 학생에게 현장실습의 학점 인정, 자기능력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책에서 얻어진 가장 큰 성과로 학생들의 안목이 넓어졌다는 점을 꼽고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 부여가 생기고 이 같은 영향이 일반 학생들에게도 전파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2017년도 한 해 동안에도 50명의 참여학생 중에 절반 가까운 24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장실습은 업무 능력 강화와 인성 검증을 통한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로 해당 기업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어서 참여업체에게 선호도가 높다.

방학을 이용해 4주, 8주 학기 16주 등 다양한 기간의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교육뿐만 아닌 기업에서의 현장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4학년 졸업예정자 중에 16주 학기제 현장실습으로 나간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되어 도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률을 제고시키는 데 역할을 해왔다.

우수인력들의 현장실습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기술 인력 수급 해소와 전북의 지역전략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축적, 진로와 취업을 위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로 전환, 졸업 후의 취업 및 진로에 대한 방향을 제공하고 있다.


▲50여 곳 가족회사와 미스매치 해소, 공동 노력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전기전자공학과와 정보통신공학과 두 과로 이루어져 있다.

교수 1인당 1실의 집중교육실도 운영 중인데, 랩(LAB)실이라고 5명의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 전공개인프로젝트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비와 부품 등을 구비하고 있다.

여기서 학생들은 주간.야간 공부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수업 방식은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형이다.

산업체에 의한 기술 분야 주제를 선정해 주문식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커플링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재료비와 제작비를 지원하고 캡스톤디자인 중간발표회, 결과발표회 지원을 통해 참여 학생들끼리 교류한다.

사업단은 49개 업체가 가족회사로 함께하고 있으며, 업체대표와 참여교수들 간의 커플링사업 운영위원회를 한 학기에 한 번씩 개최해 업체의 요구사항을 듣고 학생들의 교육에 반영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2015년에 참여 학생 중에 90%가 현재까지 취업을 유지 중이며, 2016년도 졸업한 학생들도 80%가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참여학과 중에 전기전자공학과 참여학생들은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어 참여 기업과 학생 만족도 제고 측면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률을 10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 것이, 전주대 스마트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의 최종 목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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