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부문, 금1-은3-동2
노아름-이소연 등 맹활약 펼쳐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쇼트트랙에서 전북도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쇼트트랙에서 전북도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다.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빙상 쇼트트랙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됐으며, 전북은 이리남창초, 전주전일초, 전주시신중, 원광여고, 전북도청 등이 참가했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전북도청은 금1, 은3, 동2개를 전북에 안겼다.

우선 노아름(전북도청)이 3,0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500m에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500m에 출전한 전지수와 3,000m 황현선, 1,000m 이소연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계주 3,000m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0m 이은별은 3위를 기록했다.

남자초등부에 출전한 김수환(이리남창초)은 2,000m에서 은메달을, 1,500m에서 동메달을 전북에 안겼고, 여자초등부 전일초 이유민은 1,000m 2위, 계주(전일초) 2,0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 여자대학부 박지원(한국체육대)은 5,00m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

전북빙상연맹 박숙영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보다 좋은 여건에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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