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커플링사업단 성과 S등급
서비스러닝-리빙랩 현장실습 중점
장-단기 실습 추진 53건 취업 도움
ICT스마트컬쳐투어 멘토팀 구성
전문가 초청 1박2일 취업캠프
중기업 6곳-ICT기업 47곳 함께해

전주대학교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민정익)이 전북의 전략사업인 문화.관광 산업과 융복합 ICT기반의 한문화 콘텐츠 전문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대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의 이 같은 입지는,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전북도가 주관하고 있는 커플링사업에 선정돼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2016년도 커플링사업에 대한 성과결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6년까지는 스마트투어전문인력양성사업단으로 불리었던 전주대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지난해부터 사업단명을 변경했다.

스마트관광을 다양한 관광 분야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효과적인 콘텐츠 개발 기술을 통해 스마트컬쳐투어의 융합 인력양성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 필요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전주대 리빙랩기반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인 ‘서비스러닝’과 ‘리빙랩’ 그리고 현장실습 등을 올 한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서비스 러닝(Service Learning)은 수업에서 얻은 지식을 기반으로 관광서비스 콘텐츠 개발, 보완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관광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어떤 것인지, 수요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기획하는 것이다.

ICT 기술을 구현하는 개발도구와 S/W 활용 능력 등을 구사해 지역사회 봉사와 ICT 기술인력을 활용한다.

리빙랩(Living Lab)은 수업과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획은 물론 콘텐츠 개발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관광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수정하는 콘텐츠 개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대 리빙랩기반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커플링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와 단기 현장실습도 운영, 참여 학생은 물론 협약 기업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이 중요한 만큼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2017년에도 53건의 장.

단기 현장실습을 추진, 올 하반기에 돌입하면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캡스톤디자인과 산업체 전문가 특강을 통해 ICT 스마트투컬쳐투어 관련 실무진의 멘토팀을 구성, 콘텐츠개발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여업체 실무진들이 특강형식으로 학생들과 교감하고, 기업이 원하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전주대 리빙랩기반 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과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해 1박2일 취업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전공관련 취업준비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취업과정에 대한 이해, 전공관련 직업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도록 자기계발 향상에 학습의욕을 불어넣어주고자 하고 있다.


▲ 3년 차의 기적, 지역인재 지역 내 정착

전주대 리빙랩기반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전북도 전략사업인 문화.

관광 산업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융복합 ICT기반의 한문화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 컬쳐관광서비스 사업영역 개발’과 ‘스마트 컬쳐관광콘텐츠 개발’ ‘스마트 컬쳐관광 서비스 차세대플랫폼 개발’분야 등에서 IT 인력을 집중 육성해 낸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체에 인력수요조사와 직무역량 설문 조사 등도 실시해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구조개편으로 게임콘텐츠학과(게임+애니메이션)와 스마트미디어학과(멀티미디어+정보시스템) 두 개 학과가 참여중이지만, 실질적으로는 4개 전공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종업원 30인 이상인 기업도 6곳이나 되며, ICT 기업만도 47곳이나 함께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전주대 리빙랩기반한문화콘텐츠 인력양성사업단은 참여기업과의 선순환적인커플링 산학협력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참여 학생의 취업률을 해마다 조금씩 높여 나간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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