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소년문학 통권 303호가 출간됐다.

어린이의 인문학적 소양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는 소년문학 이번호에는 서재균 시인의 새해기고문 ‘어린이를 좋아했던 유명한 시인선생님’과 이진호 시인의 새해기고시 ‘빛처럼 별처럼’을 만날 수 있다.

또 책머리 섹션에는 김성수 작가의 세계를 오가는 우리 새 ‘까치’편이 게재됐고, 이임영 작가의 ‘지혜가 있는 그림동시 단추가족’, 김종상 작가의 ‘곤충을 노래한 유아시’도 만날 수 있다.

동시의 뜨락 섹션에는 양봉선 시인의 이달의 특선동시와 김종상 시인의 이달의 특선 동시조가 수록됐고, 동화의 광장 섹션에는 이임영의 마음을 살찌우는 동화 ‘나는 꾀보’, 홍성운의 ‘경로당에 앉은 청년’ 그리고 연작소설 김영순의 ‘내 고장 가는 길 6’을 읽을 수 있다.

제29회 소년문학상 동시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주야옥 작가의 ‘아빠의 하늘’ 외 2편도 수록됐다.

주야옥 작가는 “부족한 글을 채택한 심사위원에게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밝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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