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11일 본관 앞에서 병원 직원과 내방객 등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학생들의 방학기간 중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사랑실천운동에 동참키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은 2006년부터 매년 혈액이 가장 부족한 방학 기간을 이용해 동절기와 하절기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거쳐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환자들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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