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올해 농업인 복지 혜택 위한 복지 지원사업 추진에 총 9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 복지지원 사업으로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영농도우미 지원, 농업인 재해 안전 보험료 지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 등 7개 사업 5000여명의 농업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은 총 4억 3000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나 손자녀가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입학금을 전액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여성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총 4500만원이 지원된다.

농업인 재해안전 보험료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로 발생한 신체 상해를 보상하는 사업으로 1억 2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12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총 1100여명에게 1억 1000만원의 혜택을 준다.

사업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하며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은 오는 31일까지,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영농도우미 지원사업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

부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해 농업인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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