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수 첫번째 기획공연
26일~28일, 내달 2일~4일
효자동 청아람 한방병원서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앙코르
8090시대 음악-리셉션 진행

어쿠스틱과 뮤지컬이 만나 색다른 감동을 일으킨다.

매 공연마다 80% 이상 좌석 점유율로 뮤지컬의 볼모지인 전북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전북유일 뮤지컬 극단 ‘뮤지컬 수’가 2018년을 맞아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어쿠스틱과 뮤지컬의 만남으로, 그동안 뮤지컬 수가 시도했던 작품들을 혼합해 새로운 감동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2018년 뮤지컬 수의 첫 기획 공연 작품 ‘AT THE TIME’은 최근 선보였던 김광석 Tribute 공연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에서 주인공으로 분했던 싱어송라이터 최정엽 배우의 뮤지컬 수 복귀기념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고 있는 초연 배우들의 연습 분위기와 컨디션은 최상으로 치닫고 있다.

8090시대의 추억 돋는 음악들과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들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광석 Tribute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앙코르 갈라 공연인 동시에 2018년 다시 재연될 두 작품의 프리뷰 공연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에피소드 및 그들의 우정이 드러나는 토크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그리고 공연 후엔 간단한 다과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만남’ 리셉션이 준비되어있다.

‘그 때, 그 당시’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그들의 재회가 초겨울 이른 첫눈처럼 설렘과 반가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뮤지컬 수 컴퍼니 총 예술감독 이주현은 “2018년은 뮤지컬 수가 5년차를 맞이하는 해인만큼, 좀 더 자주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며 “전북에서 메이킹한 ‘밤을 잊은 그대에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 두 작품 모두 애착과 정이 많이 깃든 작품들이고, 꼭 서울과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월 2일에서 4일까지 완산구 효자동 청아람한방병원 5층인 소셜캠퍼스 on 전북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며 10인 이상이면 1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뮤지컬 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228-0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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