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16일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안전 전북'을 위해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10대 과제는 도민 주도 생활안전문화 확산, 안전사고 감축을 통한 지역안전 지수 개선, 비상대비 위기 대응능력 강화, 국가안전 대진단 효과적 추진, 민관 합동, 선택과 집중의 질적 점검, 민간 다중이용시설 재난위기관리 능력 제고 등이다.

또 방사능 안전관리, 자연재해 예방사업 효율적 추진, 지진대비 선제 대응, 소규모 공공시설 체계적 정비, 재난안전 컨트롤타원 기능 강화 등도 포함됐다.

특히 도는 경주, 포항 지진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등 잇따른 사고발생으로, 도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욕구가 어느 때보다도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도민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10대 중점과제』를 선정, 도민 안전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정책의 내실을 기하고 성과를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지난 해는 재난예방민간예찰단,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소통과 협업을 통한 공동 대응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도민이 주도하는 재난안전정책 성과 확산을 위해 민간단체 등과의 협업․소통기회를 더욱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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