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17일 김종규 부안군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구연 사무총장, 권혁 전북 부연맹장, 조경식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17일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일인 2023년 8월 1일로부터 정확히 D-day 2023일 되는 날로 업무협약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①스카우트인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 방문의 해’ 운영 ②국내ㆍ외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관 운영 ③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를 위한 붐 조성 ④스카우트 활성화 및 저변확대 ⑤세계스카우트인 네트워크 확대 등에 대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부안군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2018년을 스카우트인들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방문의 해’로 지정함으로써 제33회 컵스카우트 캠프, 스카우트 수상체험, 스카우트 훈육지도자 워크숍, 각 지방연맹 실무연수 등 5천여명의 스카우트인들이 부안을 찾을 계획에 있다.

한편, 부안군을 찾는 스카우트인들은 이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적용받아 성인은 1,000원, 초․중․고 스카우트인들은 100원으로 부안지역 모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2018년에는 많은 스카우트인들이 부안을 찾아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