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대전-충주-남해 등
전국 각지서 전지훈련 실시

남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이 작년에 이어 올 한해도 전국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상위입상을 목표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남원시청 복싱팀의 강월성 감독과 선수 6명은 이달 15일부터 한달간 청양, 충주, 대전, 남해 등 각지를 돌면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남원시의 명예를 걸고 참가할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복싱 각 체급별 1위를 목표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기본체력과 정신력 강화 및 선수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주특기 훈련을 통해 선수의 기량향상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작년, 남원시청 복싱팀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특히 2017년에 신규영입한 김정우 선수가 그중 금메달 4개를 목에 거는 우수한 성적으로 보여줬다.

시 관계자는 “2017년 2억7천만원을 들여 복싱체육관을 리모델링해 합숙소를 제공하고, 올해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 3명(89 최상돈, 92 박남형, 96 김재학)을 신규영입하는 등 체계적인 훈련과 보상으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2017년보다 더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하여 시민들에게 남원시의 자긍심을 높여가겠다”고 설명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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