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비평 2018년 1호(통권 195호)가 출간됐다.

이번 호 특별기고로는 오양호 작가의 ‘문학 업고인가 여기인가’ 특별 메시지를 수록했고, 다시 읽은 이달의 문제작으론 안경덕, 강천, 김명자 작가의 작품을 게재했다.

기획연재로는 송며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첫 번째 순서로 ‘미우새-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 실렸고, 제195호 신인상 당선자인 김남수, 김지희, 백란주, 송명림 작가의 작품과 수상소감을 만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수필이나 소설같은 산문문학 양식의 일차적인 요구조건은 이야기를 전개하는 힘이다. 이야기를 제대로 펼칠 수 있는 힘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며 “작품을 이끌어가는 능력과 주제를 표현하는 방식의 면에서 일정한 역량을 갖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문학작품으로서 의미를 충분하게 창조한 장점도 만날 수 있다”고 평했다.

또 이번 호에는 철학으로 풀어보는 내 맘대로 세계사 첫 번째 이야기로 이은호 작가의 ‘신의 옷을 입은 이야기-그리스 로마 신화 속으로’도 읽을 수 있다.

월평 섹션으론 유한근 작가의 ‘중편 에세이의 특성 혹은 시간과 공간의 상상력’이 수록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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