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자로 부임한 허명금(55) 신임 남원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재범을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허 신임소장은 “독거노인·장애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봉사명령집행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청소년복지 전문가로서 사회복지사1급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 현장에 접목, 청소년보호관찰대상자들을 위한 후원금 및 장학금 1억원을 유치해 ‘2015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 남원 출신인 허 신임소장은 전주해성고(1981년)와 성균관대 행정학과(1986년) 및 한남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2012년)를 졸업했다.

1992년 국가직 7급공채로 출발해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천안보호관찰소 관찰과장,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 서울보호관찰소 특정과장을 거쳤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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