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여성 농업인 생생카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와 문화·건강활동 기회를 지원해주기 위한 것으로 관절염 등 만성질환 예방․치료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만 25세 이상~만 70세 미만(단, 결혼한 만20세 이상~만24세 지원 가능), 가구 당 농지 소유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m2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인 여성 농업인이다.

생생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오는 4월 10일까지 대상자 확정, 5월부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올해 규모는 1억5천만원으로 지원 금액은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이며 관광 여행사와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25개 업종, 780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열악한 문화생활과 농업·농촌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리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