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82명-멘토 25명 참석
역량 강화-진로 탐색 기회등

전북도는 올 상반기 공공기관 직무 인턴 82명과, 멘토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직무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 및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하는 제도다.

인턴경험을 통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꾸준히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다.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활과 진로탐색, 전공업무의 경험, 생활비 보조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529명의 지원자 중, 최종 82명을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이달 2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각 기관의 부서에 배치해 예비사회인으로서의 현장업무 역량을 쌓고 전공과 관련된 업무를 직접 경험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이다.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멘토와 멘티의 만남, 인턴 근무 매뉴얼 교육, ‘젊음, 어울려야 하는것,’ 이라는 주제의 청년특강 등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을 통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값진 시간이 되고,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가게 될 것”이라며 “단순한 업무보조의 범위를 벗어나 향후 취업에 실질적,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보강, 성장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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