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북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설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총 3천억원 한도로 설정했다.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 이하 신규 운전자금대출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며,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대출 금리는 최고 1.73%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은 지속적인 경기 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설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된다”며 “이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은행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자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출의 계속적인 지원 및 다양한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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