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북의 가야 특별전' 진행
6월 어보 특집전등 전시 대중화

국립전주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 소통하는 박물관을 가치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 소통하는 박물관을 가치로 한 '2018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지역민을 위한 열린 공간, 소통하는 박물관을 기치로 한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중점적 추진 사업은 전북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련 심도 깊은 특별전 개최, 조선 왕실 선비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서사문화 공간 특성화,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 및 박물관 안전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특별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시하고 있는 ‘쇠철강-철의 문화사’를 시작으로 3개의 전시가 마련됐다.

4월에는 ‘전북의 가야’ 특별전을 통해 전북의 가야 관련 연구 성과를 종합하고, 6월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어보’ 특집전을 개최한다.

또 전라도 정도 1000년 특별전 ‘고려청자’를 개최해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설전시는 조선 왕실, 호남지역 조선 선비문화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역사실을 서사문화 공간으로 특화할 예정이다.

특히 영남의 선비문화와 비교를 통해 풍요로운 전북의 선비문화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단행본을 발간하고 학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어린이박물관과 교육 프로그램은 다문화시대에 맞춰 어린이, 가족 대상 문화다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일반인과 65세 노인 및 문화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다양한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해 국민문화 향유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소장품의 체계적 관리, 박물관 안전시설 및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박물관 관람 환경도 함께 개선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열린 공간, 편안한 휴식 공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대중화하고, 전북 지역의 박물관과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여 지역의 대표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할 예정이다”며 “특히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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