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기자협회(회장 이창익)는 지난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2018 전북기자협회 신년회 및 기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취재부문 본상에는 JTV전주방송 하원호 기자의 ‘진안 가위박물관 유물구입 의혹’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획보도 부문은 ‘8,000억 낙후개발사업 실태보고’를 보도한 JTV 전주방송 정윤성 기자가 수상했다. 사진보도 부문은 전북일보 박형민 기자의 ‘세월호 눈물로 맞이하는 추모객’이, 편집부문은 전북중앙신문 이우영 기자의 ‘불편한 건 몸이 아닌 시선입니다’가 각각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 지역부문은 전북일보 김진만 기자의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보도가 수상했다. 이밖에 지난해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 기자들에 대한 특별상 시상도 이어졌다.

여기에 최인 CBS 전 전북본부장과 송기택 전 전라일보 부국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전북일보 안봉주 사진부국장, 이상덕 전 전라일보 편집국장, 신종호 KBS 전주방송총국 영상취재 기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제45회 협회를 이끌었던 장태엽 전 회장과 임상훈 사무국장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정동영 국회의원,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정진숙 국민의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46대 전북기자협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이창익 회장은 “회사는 다르지만 회원들간 끈끈한 정이 있는 전북기자협회를 만들겠다”며 “다양한 단체와 소통을 통해 협회가 전북의 발전과 도민들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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