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주요 핵심정책에 대한 성과창출과 도정결실을 극대화하고 우수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진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는 성과관리(BSC)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성과관리(BSC) 추진을 위해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와 성과계약과제(300여개), 공약사업(123개) 등 도정 핵심업무를 BSC 성과지표로 설정했다.

이는 운영해온 BSC 가점제도를 대폭 확대, 정비해 BSC 가점이 도정 핵심 업무의 성과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구체적으로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분야에서 성과가 우수한 최우수부서를 선정해 부서가점(0.05점)을 부여하고, 담당자에게도 개인가점(0.3점)을 주어진다.

공직사회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 확산 기조에 맞춰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연가일수 조정(7일→10일), 청렴교육 의무이수시간을 확대(2시간→5시간)하는 등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부서공통지표를 정비할 계획이다.

부서가점만을 부여해 온 ‘이달의 으뜸도정상’도 올해부터 개인가점(0.3점)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정 활력을 위한 성과관리를 추진함으로써 도정 핵심업무에 대한 성과창출을 도모하겠다”면서 “도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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