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도심 및 마을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개선키로 했다.

시는 현재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는 도심형 427개소 1천 100대, 마을용 1천 634대 등 2천 734대의 CCTV를 설치 운영 중이다.

시는 올 한해 동안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심형 CCTV 52개소 176대, 마을용 CCTV 54개 마을 148대를 신규 설치하고.

저화질 CCTV 42개소 160대를 고화질 CCTV로 성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에 설치된 41만 화소의 CCTV는 화질이 좋지 않아, 범죄수사 증거자료 등으로 사용이 어렵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고화질 CCTV는 야간에도 번호판이나 얼굴 식별이 가능하다”며 “올 하반기까지 나머지 저화질 CCTV도 고화질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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