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울을 오가는 중앙고속이 다음달 부터 2년 간 65세 이상 시민과 중․고․대학생들에게버스요금을 20% 할인 운행한다.

정읍시와 ㈜중앙고속(대표이사 노연웅)은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19일 서울행 버스 할인 운행 협약을 가졌다.

이번 할인 협약은 전국 고속버스로는 최초로 이뤄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협약에 따른 할인 가격은 일반차량의 경우 1만1700원(정상가 1만4600원), 우등차량은 1만7200원(정상가 2만1500원)이다.

시와 중앙고속은 또 고령층이 많은 지역특성을 감안해 각종 진료 등으로 서울 대형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서울행(센트럴 터미널) 첫차는 기존 06시에서 04:20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용이 많지 않았던 기존의 막차는 22시에서 20시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정읍터미널을 출발, 태인을 경유해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는 주중 1일 18회(센트럴파크 15, 동서울 3회), 주말 1일 24회(센트럴파크 21, 동서울 3회) 운행하고 있다.

관계자는 “정읍시민들이 더욱 더 편리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