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면장 여기현)이 새해를 맞아 관내 소통행정을 시작했다.

23일 상관면은 지난 17일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관내 27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는 간담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질 계획으로 현장에서는 하천 정비, 가로등 설치 등 주민들의 생활과 직접 연계된 다양한 분야의 건의사항이 제기되기도 했다.

상관면 신리 백암마을 김순자 경로당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방문하고 작은 이야기에도 경청해줘 감사하다”며 “올 한해 상관면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며 덕담을 전했다.

여기현 상관면장은 “경로당 방문을 통해 청취한 주민들의 귀중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 화합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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