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경쟁률 5.44:1 15개팀 선발
서류심사 거쳐 오늘 면접심사해
팀당 300만원 지원-멘토링 진행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수공예상품 창작지원 프로젝트 접수를 마감한 결과 5,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전당은 최근 수공예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총15개팀을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모집결과 예상외로 총82명이 몰리며 전당은 당초 두 차례 보기로 했던 심사시간을 3배 이상 늘려 잡는 등 접수자에 대한 검증을 객관화하는 등 보다 강화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전당이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수공예 작가와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상상력을 입힌 새로운 수공예 상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금전적 부담감 등 상품 개발을 구체화 할 수 없었던 수공예 작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5개 팀을 선정, 1개 팀 또는 개인 당 3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우수한 상품의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계획이다.

오태수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접수한 지원자들은 20대 초반에서 60대 후반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다종다양한 결과물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수공예 상품으로 상용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차 서류심사는 23일에 진행되고 지원대상자의 1.5배수인 25명을 선정해 24일 면접 심사를 통해 15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15명은 내달부터 상품제작을 시작하고, 컨설팅 등을 거쳐 오는 4월까지 수공예 상품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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