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금 할인 대상자들이 사전에 한번만 등록하면 전주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관련증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주차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사전등록제가 운영되고 있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대상으로 등록해 놓으면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 주차요금 할인 대상자 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등록 대상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전주시 다자녀가정, 전주시 장기기증 등록자, 1000cc 미만 경승용차, 저공해차량 표지 부착차량, 전주시민의 장 수상자, 지방세·국세 모범 납세자, 전주시 친절기사 표창 수여자 등 ‘전주시 주차장 조례’에 명시된 주차요금 감면 대상자다.

이에 따라 3만3000여명에 달하는 전주시 거주 장애인들이 사전등록제를 이용하면 출차 시마다 관계증표를 제시하지 않아도 돼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방법은 전주시청 해당 관련부서 또는 전주시시설관리공단(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451, 전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운영부)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장애인 복지카드와 국가유공자증, 다자녀카드 등 해당 관계증표와 자동차등록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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