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군도24호선 8개구간

정읍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62억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22억원을 들여 제설작업과 동결 융해로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기능 회복에 나선다.

시가지 도로(5km)를 비롯 군도 24호선(태인 태창리~태서리) 700m 등 8개 구간 등에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와 보수 등 기능이 저하된 도로기능 회복을 위해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노후 교량·터널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에도 20여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교량과 터널 등 10개소에 대한 정밀점검 용역을 실시하고 정동교 등 9개 교량 보수공사와 과교입체교 보수․보강 공사도 추진한다.

시는 또 도로 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해 11억여원을 재원으로 차량 방호 울타리 등의 도로 시설물을 정비하고 도로 표지판, 노후 탈색 방지턱 재도색 공사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5억여원을 들여 서부산업도로(하북동)와 전북과학대학교 주변 등 4개 도로의 인도를 정비하고 정일여중 주변 등 3개소에 인도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사고가 잦은 과교 삼거리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억원을 들여 과교삼거리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 혼잡 지역에 회전 교차로를 설치하고 교량 보강 보수와 노면 요철 정비 등에 나서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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