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연결도로-신시-선유도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집중수거

24일 군산시는 쾌적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고군산 연결도로 입구인 신시도 해안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24일 군산시는 쾌적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고군산 연결도로 입구인 신시도 해안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군산시는 24일 올해 17억6000만원을 투입해 고군산연결도로 인근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해양쓰레기정화사업과 어촌마을환경정비사업 등 8종의 해양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바닷가 및 침적 쓰레기 2,000톤을 수거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9일 신시도 어촌계와 합동으로 고군산 연결도로 입구인 신시도 해안교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정화 활동으로 각종 해양쓰레기 10톤 가량을 수거해 쾌적한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군산연결도로 주변도서인 신시도와 선유도, 무녀도 등 도서지역 바닷가에 산재한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고남철 해양수산과장은 “지속적인 해양 정화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환경을 조성해 다시 오고 싶은 군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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