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4일 군산공항 대합실에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공항을 오고가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탑승객 신분확인 절차 강화로 신분증 미소지자 및 영유아 등 본인 확인이 곤란한 경우 신분확인을 위해 멀리 떨어진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공항 인근지역 거주민들과 공항에 상주하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인 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총 75종으로, 일부 민원서류 경우 수수료가 관공서 창구보다 50% 정도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 및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성원 민원봉사과장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민원발급기를 설치한 만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기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시청과 나운2동 주민센터, 늘푸른도서관 등 14개소에서 총 17대의 무인 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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