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행정 축제부문 대상
다민족 음악적 연계 호평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소리축제에 따르면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하는 올해 제7회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리축제는 공공행정 지역축제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는 매년 금융, 가전, 유통 패션, 통신 교육 문화, 식품 의료 프랜차이즈, 공공행정 축제 부문 등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으며, 소리축제는 이 가운데 공공행정 축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소리축제는 지난해 축제 공간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전당 내 새로운 공연 공간을 개발 운영해 공간 구성의 밀도가 돋보이고 관객들의 공연 집중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야외 특설무대인 ‘음악의집’을 보기 드문 월드뮤직과 전통공연, 그리고 서로 다른 민족음악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소리축제만의 독창적인 예술적 성취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유수의 음악축제 감독들과의 파트너십, 협력관계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면서 소리축제는 물론, 한국음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수상자로 참석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전주세계소리축제가 5년 연속 지속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것은 관객들의 깊은 관심과 애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적 성취를 이루어가는 것과 동시에 대중의 호감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소리전당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소리판타지’를 주제로 판과 소리를 통해 공동체문화의 회복을 다루게 된다.

특히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전라도 상생의 역사와 사람, 공동체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각오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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