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좋은 수필 통권 77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이달의 시로 윌리엄 헨리 데이비즈의 ‘여유’를 만날 수 있다.

이달의 화가로는 이재민 화가의 작품이 수록됐고, 포토 에세이로는 한향순 작가의 사진을 접할 수 있다.

다시 읽는 좋은 수필 섹션에는 조지훈, 허세욱, 목성균, 변해명, 안인찬 작가의 글이 게재됐고, 현대수필가 100인선 엿보기 섹션은 안귀순, 이방헌, 윤숙경 작가의 글이 수록됐다.

또 권위주의 21세기 일본수필 산책 섹션은 하야시 마리코의 ‘아주머니’(권일주 역)가, 정진권의 옛이야기가 있는 에세이 섹션에는 정광필의 ‘말은 자유로워야 한다’를 읽을 수 있다.

신작수필 섹션은 최장순 회원의 ‘블랙’을 비롯해 22편이 수록됐고 농촌에서 온 수필 섹션은 금경애 작가의 ‘아버지의 땅’, 서간수필엔 이상의 ‘김기림에게’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월간 좋은 수필은 문단에 등단할 신인 작품을 모집한다.

종목은 수필이며, 200자 원고지 기준 15매 내외 3편이다.

마감은 당선작이 있을 때까지 수시모집한다.

문의는 02)3675-8185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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