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포용적 금융 추진단 구성
마케팅-기획, 채널확대 실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집중

25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포용적 금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25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포용적 금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경기 침체로 위축된 가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중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25일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포용적 금융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포용적 금융, 즉 형식적인 모습에서 탈피해 고객들의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실천하는 금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임용택 은행장을 단장으로 한 ‘JB포용적 금융 추진단’을 구성, 전주와 서울에 ‘따뜻한 금융센터’의 문을 열고 포용적 금융 마케팅과 기획, 신상품 설계 및 개발, 채널 확대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고객들, 금융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을 영업점에서 앉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런 틀을 기반으로 전북은행은 특히, 타깃 마케팅에 집중, ‘따뜻한 금융’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용 6등급 이상 평균 금리가 기본 24%가 넘는 현실에서 전북은행은 신용 8등급까지 금융지원의 폭을 확대키로 가닥을 잡았다.

또한, 기존 ‘JB따뜻한 신용대출’, ‘새희망 홀씨’, ‘사잇돌’ 등의 상품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기존 고객층을 유지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E-9대출’, 건설근로자를 겨냥한 ‘체인지업론’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금융지원에도 집중키로 했다.

기존 제1금융권 고객들이 2금융권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긴급자금 지원 등을 통해 구제하거나, 제2금융권 이용고객에게 저리의 중금리 대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서민들의 실질적인 가처분소득의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소비자 중심의 영업방식 전환은 금융소비자가 단순한 고객이 아닌 지속성장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더욱 강조한 전략인 것이다.

아울러, 은행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제도권 금융 내에서 금융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상환 의지가 강한 고객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고객들의 신용 관리와 은행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임용택 은행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은행에서 금융 정보와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북은행은 특히, 저신용 고객들과 금융정보 소외고객에 대해 금융 컨설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따뜻하고 포용적인 금융으로 상생 경영을 실천, 지역 은행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거듭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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