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2018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공익형, 시장형) 참여자를 오는 29일부터 2월 20일까지 통합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이며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00명이 증가한 총 1255명으로 각 읍면사무소와 민간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부안종합사회복지관, 창북노인복지센터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익형 참여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사업별 선발기준에 적합한 노인이며 지역환경개선, 노노케어, 경로당 관리원 등 12개 사업 중에 참여를 원하는 분야에 대해 해당 기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이며, 나눔이 있는 채움밥상, 산기경로당 영농사업 등에 참여하게 되며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되며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등 선발기준표에 근거해 선발된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10일 근무하고 급여는 월 27만원을 받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경제적으로 취약하신 어르신들께 더 많은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활력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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