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식품부장관 방문 면담서
亞농생명밸리 추진 필요성 설명
예타 조속 통과-사업비 변경등

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김완섭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및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및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등 사업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19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전북도 제공
송하진 도지사는 29일 세종정부청사를 방문해 김완섭 기재부 재정성과심의관 및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 및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등 사업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19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전북도 제공

송하진 도지사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와 예비타당성 진행사업의 조속한 통과 등을 위해 올 첫 중앙부처 방문길에 올랐다.

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송 지사는 기재부의 재정성과심의관과 사회예산심의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차례로 만나 사업지원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날 송 지사는 농림부장관을 만나 문재인 정부 대선(지역)공약 1호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사업’ 추진을 집중 건의했다.

식품(익산), 종자․ICT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순창), 첨단농업(새만금 등) 5대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전북을 집중 육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재부 심의관도 면담해 예타 중인 2개사업에 대한 조속한 예타 통과와 원활한 새만금 사업추진을 위한 총 사업비 변경 등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김완섭 재정성과심의관을 면담해 예타 진행 중인 ‘안전보호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 ‘새만금가력선착장 확장’ 2개 사업의 조속한 예타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

기재부 문성유 사회예산심의관을 만나, ‘새만금 농생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KDI에서 조사하고 있는 총 사업비 변경(107억→444억)에 대한 타당성 조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한 올 국가예산 실적에 머물지 않고 내년 역시 이를 이어가기 위한 수순이다”면서 “각종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돼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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