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정과 직원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미혼모자공동생활시설인 ‘기쁨누리의 집’(원장 김명희)을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지난 29일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구입한 라면과 화장지, 쌀, 미역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시설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명희 기쁨누리의 집 원장은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자들에게 소중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쁨누리의 집은 생후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에게 일정기간 숙식보호와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로 지난 2008년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개원해 현재 10명이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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