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익산시를 대표하는 ‘익산서동축제 2018’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 간 익산금마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익산시축제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개최 시기 및 중점 추진방향을 결정하는 등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 서동축제는 금마저수지 수변 등 자연경관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 볼거리·체험거리 구간 조성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무왕행차 퍼레이드’를 전면 새롭게 기획,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미륵사지 광장을 메인주차장으로 지정 셔틀버스 운행을 대폭 확대하고, 간이화장실 및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시민 화합의 장, 관광홍보의 장,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서동축제를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