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5일 전북은행 부안지점과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부안군 관광사업자 및 관광사업자예정자의 민간투자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관광진흥개발기금은 운영자금 및 시설자금으로 구분되며 업종 등에 따라 기준금리에서 0.75~1.2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그동안 관내 관광사업자들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를 받기 위해 전주, 익산 등 타 지역의 금융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시간·경제적 불편 등을 겪어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와 협약에 이어 이번에 전북은행과 업무 협약을 함으로써 관내 금융기관에서 기금 융자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제공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부안지점(☎ 063-583-5121)이나 NH농협은행 부안군지부(☎ 063-580-5634)로 문의하면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신규 지원으로 관광사업자의 경영여건 개선 및 관광지 민간투자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안군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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