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의 일환으로 군청 5층 농민교육장에서 전략작목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까지 12개소 1,23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12회에 걸쳐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종합 반을 마무리하고, 고소득 유망 전략작목 5종(흑염소, 부추, 감, 양봉, 호두)을 선정,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재배관리와 병해충관리 등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창출 및 경영 개선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임실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흑염소 질병 및 사양관리, 시설하우스 부추 안전재배 기술, 감 신품종 육성방향 및 재배관리, 꿀벌의 질병 관리, 호두나무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에서 연구 개발된 핵심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의 대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인이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교육이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촌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성화된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소득작목을 알리고, 전략작목의 재배면적을 늘려 안정적인 생산 및 판매를 통해 고소득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황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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