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최근 발생한 교사와 학생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전북교육을 책임졌던 한 사람으로서 전북교육이 이렇게까지 황폐해져버린 현실에 대해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교육계는 이번 사건이 헛되이 잊혀지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 교육 주체들이 소통이 부재한 전북 교육행정 때문에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관심보다는 차가운 방관자가 돼 버렸다”며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복원해 교육주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청소년들을 전문으로 상담할 상담교사 등을 배치하고, 청소년의 노동인권 및 근로권익 보호의식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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