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삼국지가 발간됐다.

저자 강병국의 ‘넛지 삼국지’는 삼국지를 읽지 않았거나 읽은 독자들의 옆구리를 쿡 찔러줌으로서 삼국지 독자가 되고, 다시 명장면을 회상하기 위해 출간됐다.

넛지란 팔꿈치로 옆구리를 툭 치는 듯한 부드러운 권유를 뜻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바쁜 현대인들이 막대한 시간을 들여 열권의 삼국지를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삼국지를 집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책은 인물 30편(90명)과 배경 120편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인물과 당시의 배경을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초간편 삼국지’라 해도 무리가 없다.

저자 강병국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국제신문에서 기자를 역임했다.

한국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일경언론상 등을 받았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경상대 겸임교수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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