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예정자 39명 전원합격
"교수-학생 열정 조화 한몫"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최근 발표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치과의사 양성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전북대는 2018년 치과의사국가시험에서 졸업예정자 3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5년 연속 100% 합격한 것으로, 국내 대학 가운데서도 유일한 기록이다.

전북대 치대가 해마다 이 같은 성과를 거두는 배경에는 학생들의 열정과 학과의 학생 교육 지원 시스템 등이 크게 뒷받침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민호 치과대학장은 “우리대학이 매년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은 체계적 교육과정과 교수 및 학생들의 열정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좋은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써 세계를 선도하는 치과의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치대는 2012년 치의학 기본교육 인증평가에서 4년 인증을 받아 양질의 치과의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체계가 국내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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