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구축한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APP)을 활용하면 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원과 약국 등 비상진료체계를 확인할 수 있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 명절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도ㆍ시․군 비상진료 대책상황실 등 응급환자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등 21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설 당일 등 연휴기간 중에는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자별로 비상진료기관(841개소)을 지정해 진료한다.

휴일지킴이 약국(458개소)도 의료기관과 연계 운영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실제로 설 명절인 오는 16일에는 응급실 운영기관 23개소와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67개소, 민간의료기관 43개소, 약국 53개소가 정상 운영된다.

전날인 15일에는 응급실 운영기관 23개소와 공공의료기관 85개소, 민간의료기관 229개소, 약국 223개소가 개방된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 할 때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국번없이 129)로 전화하거나 시군 보건소에 문의하면 당직의료기관 및 약국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부터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e-gen.or.kr) 및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을 통해 가장 가까운 위치에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진료시간과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어 앱을 다운받아 활용하기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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