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역량강화-현장애로
기술해결-마케팅 등 52억 지원

전북도는 8일 산업의 허리역할인 선도기업 대표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18년 전북도 선도기업 육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선도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선도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세부 사업별 지원계획을 안내하고, 2017년 사업성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도 공유했다.

도는 올 사업추진을 위해 52억 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 역량강화 지원(17건) 23억 원 ▲현장애로 기술해결 지원(27건) 11억 원, ▲기술력 확보 및 시장확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50건) 5억 원 ▲기업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12건) 1억8천만 원 등이다.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2010년부터 도에서 자체 발굴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총 145개사가 선정돼 5년 지정기간 동안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출증가 및 고용창출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기술상용화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최근 5년간 선도기업 매출액이 연평균 5.33% 증가했다.

이는 동기간 제조업분야 50억~1천억 기업 평균매출성장률이 0.73%임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선도기업이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전국단위의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 기업이 도내에서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