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블로그 어워드 우수상
누적 방문자 800만명 기록 등

8일 전북도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전북도는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북도가 8일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도는 2011년 공공부문 우수상을 시작으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역 지자체 중 6회 연속 수상한 곳은 전북도와 광주광역시 2곳뿐이다.

도 대표 블로그인 ‘전북의 재발견(blog.jb.go.kr)이 지역을 알리는 인터넷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에서 도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독창성 뛰어난 글과 현장중심의 콘텐츠로 완성도를 높였고 방문자들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관(官) 중심을 탈피한 소통을 만들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최, 블로그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상하는 행사다.

블로거평가단의 1차 심사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지난 2009년 개설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도 블로그는 누적방문자수 8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북의 재발견은 정책과 여행, 일상, 문화 등 4개의 메뉴로 나눠 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로 지난해에만 172만5천955명, 일평균 4천729명이 찾았다.

올해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 경기, 대전 등 다른 지역 거주자(14명)를 포함한 블로그 기자단(40명) 9기가 출범해 전북에 대한 다양한 시각의 기사들이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전북의 재발견이 블로그 이름에 맞게 도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며 “질 높은 콘텐츠로 포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전 국민에게 지역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훈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