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따라 걷는 우아한 군산여행
예술을 따라 걷는 우아한 군산여행
  • 전북중앙
  • 승인 2018.02.0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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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그낻미술관 (구)18은행 복원 미술관 재탄생
안중근의사 여순 감옥전시관 재현 역사 되새겨
장미갤러리 하반영 화백 기증작품 100점 전시
근대역사박물관 김명준-황씨형제들 등 기획전시

군산 여행을 떠올리면 8월의 크리스마스, 경암동 철길마을 등 영화촬영지 또는 근대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도시로 많이들 생각하고 찾아주시는데요, 저 또한 군산에 가면 옛것을 그대로 보존해놓은 곳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아하는 전라북도의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한창 추운 겨울이 한창인 어느 날의 군산여행에는 곳곳에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들로 코스를 잡아 여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따뜻한 실내에서 다양한 컨셉의 그림 또는 작품을 보며 색다르게 군산여행을 할 수 있는 코스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아픔이 담긴 (구)일본 제18은행을 재탄생시킨 군산근대 미술관]

첫 번째 군산 예술여행의 코스는 군산근대 미술관입니다.
군산근대미술관은 (구)18은행 군산지점을 복원하여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입장료는 500원으로 저렴하지만, 찬찬히 돌아보다 보면 과거의 슬픔을 씩씩하게 이겨낸 우리 민족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군산근대 미술관은 투어패스를 소지하고 있는 사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여느 미술관처럼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다양한 표현법으로 우리 민족들을 나타낸 그림들을 보며 한 바퀴 돌다보면 일제강점기 시절의 사진들이 한쪽에 전시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부 구경을 마치고 나오면 안중군의사의 여순 감옥 전시관을 재현해 놓은 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며 한바퀴 돌고 나와 느낀 군산근대미술관은 옛 우리 조상들의 헐벗고 굶주린 시절을 기억하고 되새기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간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붓으로 그린 민족의 혼 하반영 기증 작품전 장미갤러리]

군산근대미술관을 나와 조금만 걷다보면 ‘장미갤러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군산 출신의 화백인 하반영 작가님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증한 작품 100전을 볼 수 있는 갤러리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보입니다.
눈으로 보는 예술도 좋지만 직접 체험해보는 것도 색다르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올라서면 하반영 화백 선생님의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가득 있습니다.
힘들었던 일제강점기 시점을 견뎌내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향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펼쳤던 예술작품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벅찼습니다.
작품들도 우리 민족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백자매병, 도자기, 홍시를 볼 수 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속 다양한 미술작품들]

장미갤러리에서 나와서 조금만 더 걸으면 근대의 역사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근대 역사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근대 역사박물관에서 역사뿐만이 아닌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1층에 마련된 시민 열린갤러리에서는 상설로 진행하는 전시회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김명준 작가의 ‘군산의 감성전’이라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군산 여행을 하다보면 만날 수 있는 군산의 곳곳을 캔버스에 표현해 두어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전시회였습니다.


박물관의 3층 기획전시실에는 근대기 서화가 황씨 형제들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황씨 형제들의 전시회도 근대문화박물관에서 4월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첫째부터 넷째까지 네명의 형제가 호랑이, 산수화, 인삼도, 사군자로 각각 본인만의 예술세계를 담고 우리 민족성을 나타낸 작품들의 일부를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보통 예술 작품이 아닌 군산 근대 시간 속에 아픔을 이겨낸 우리 예술작품들을 볼 수 있는 군산 예술여행!예술, 전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더 좋아하실 군산 예술 따라 걷는 여행을 추천해드리며, 전라북도 곳곳의 숨은 예술 여행지를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전북도 블로그기자단 '전북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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