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설을 맞아 도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설맞이 중소기업 사랑나눔’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 강우용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이종성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남원시지부’ 등 7개 시설에 온누리상품권 700만 원을 기부해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전달식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기부문화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임선명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이번 전달식에서 “설을 맞아 불우한 이웃들에게 작지만 진심 어린 따뜻한 온정이 전달돼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훈기자
전북도 전통시장 활성화-소외계층지원 잡는다
- 행정
- 입력 2018.02.08 17:40
- 수정 2018.02.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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