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이길 동호회 창립총회
도청직원 70명 직접 체험 등

전북도가 올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한 전북 1000리길 활성화를 위해 ‘전북 1000리길 동호회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호회는 도청직원 70여명으로 구성됐다.

동호회는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북 1000리 길을 직접 체험하면서 지역 자존감을 살리기 위해 구성됐다.

전국에 널리 알려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호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계기로 창립취지와 운영계획을 회원들이 서로 공유하고, 직접 길 현장을 다니면서 길 속에 숨어있는 내면을 찾는다.

실제로 보고 듣고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 속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시군별 축제·체험행사와 연계한 걷기행사 등에 참여해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탐방객들이 전북을 많이 찾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복 동호회 회장은 “청원 걷기 동호회의 창립을 계기로 전북 1000리길 활성화에 솔선수범하고자 한다”면서 “걷기 붐 조성과 전북 1000리길 발전을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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